윈도우 애저를 이용한 글로벌 서비스– CDN, 트래픽 매니저

온라인을 통해서 글로벌로 서비스를 하려면 세계 여러 곳에서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를 이용해야 합니다. 한국에 있는 서버에서 유럽 서비스를 한다면, 접속은 될지 모르지만, 원활한 서비스가 힘들 것이기 때문이죠. 서비스를 위해서 해외에 서버 호스팅을 하거나 요즘 같은 경우는 글로벌로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랜 시간 동안 자체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해왔던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세계 대상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아래에서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윈도우 애저의 기능들을 소개합니다.

1. 윈도우 애저 트래픽 매니저

기존의 윈도우 애저에서 유럽과 북미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 각각의 URL을 가진 서비스를 배포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IP기반으로 접속한 지역을 파악해서 근처의 데이터센터로 연결시켜주는 방식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처음 접속 시에는 가까운 지역이 아니라 특정 데이터센터까지 한번은 접속을 해야 하고, 이를 분배하는 코드의 작성이 필요합니다.

트래픽 매니저 서비스는 동일한 서비스를 여러 지역에 각각 배포하되 윈도우 애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특정 URL로 접속한 사용자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쪽에서 서비스를 받게 하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하면 추가적으로 접속한 사용자의 IP를 체크하는 코드를 작성할 필요 없이 손쉽게 글로벌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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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매니저를 이용해서 윈도우 애저에 있는 여러 데이터 센터에 서비스를 배포한 모습)

2. 윈도우 애저 CDN

위에서 언급한 트래픽 매니저에서 호스팅 서비스(e.g. 웹 애플리케이션 자체)를 글로벌로 서비스하는 것을 처리한다면,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데이터의 경우는 특정 데이터센터에 위치를 하게 됩니다. 이것 역시 해당 데이터센터와 위치가 먼 곳에서 접속을 하고자 한다면 응답속도가 느려서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 애저에서는 Blob 형태의 데이터를 윈도우 애저에서 관리하는 CDN을 활용해서 서비스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업데이트나 파일 다운로드 등에서 활용하는 인프라로서, 현재 전세게 24개국에 계약을 통해서 CDN 노드를 이용해서 사용자가 요청한 파일들을 캐싱 후 서비스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트래픽 매니저(현재 CTP 상태)와 윈도우 애저 CDN 를 이용하면,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데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SQL 애저나 Blob이 아닌 형태의 데이터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서는 데이터싱크 등을 통해서 멀티 마스터 형태로 서비스를 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윈도우 애저 트래픽 매니저 핸즈온랩
https://msdn.microsoft.com/en-us/WAZPlatformTrainingCourse_WindowsAzureTrafficManager

윈도우 애저 CDN 핸즈온랩
https://msdn.microsoft.com/en-us/WAZPlatformTrainingCourse_WindowsAzureC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