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Update 같은 대규모의 파일 전송 서비스를 하려면?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해본 경험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동으로 하지 않더라도, 권장 보안 패치 등이 나온 경우에는 자동 설치 된다는 알림 메시지가 나오곤 하고요. 최근에는 Windows 7 과 Windows Server 2008 R2 용 Service Pack 1이 자동 업데이트가 되면서 이를 통해서 설치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네요.

 
 

Windows 7 Service Pack 1의 32bit 버전 용량이 대략 750M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에 설치된 수 많은 Windows 7 PC 들에게 이 같은 업데이트가 동시에 적용 되려면 굉장히 큰 규모와 높은 성능의 인프라가 필요하겠지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Windows Update 와 같은 대규모의 파일 전송에 Windows Azure CDN에서 사용하는 인프라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Windows Update 이외에는 Bing 지도 서비스에서 2009년도에 이를 적용해서 80%의 성능 향상을 가져왔다고 하며, Zune 비디오 서비스, MSN Ads, 베이징 올림픽 중계 등에서 활용되어서 실제 성능이나 효용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는 Aer Lingus 라는 Airline 에서 웹사이트 적용해서 Latency를 많이 줄인 사례가 있고요.

 
 

Windows Azure CDN을 이전 제 블로그에서 소개했지만, 현재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CDN 중의 하나로, 이미 수년 전부터 Microsoft 에서 자제적으로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Windows Azure Platform 에서 이를 Windows Azure CDN 이라는 서비스로 외부 사용자도 비즈니스에 사용을 할 수 있게끔 만든 것 입니다.

 
 

초당 2 테라바이트 까지, 현재 서울을 포함 전 세계의 23개의 노드 들에서 서비스가 되며, 99.5%의 SLA를 갖고, 수용에 따라서 자동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고정 계약 없이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고, 적용하는데 기술적인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 Windows Azure CDN의 장점 입니다. 만약, 서버 폭주를 예상하는 대형 캠페인 이나 글로벌 규모의 파일 서비스를 고려할 경우에 Windows Azure CDN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