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만세!! – 12명의 한국학생들 이매진컵 세계대회 진출


이매진컵 2008 프랑스 파리대회에  4개팀, 총 12명의 우리나라 학생들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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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정도 가지고 `대한민국 만세!!` 를 외치고 2002년의 감격적인 태극기 응원사진을 블로그에 올렸느냐 라고 하실 분들이 분명히 계실것 같습니다만, 저에게는 너무나도 감격스럽고 기쁜일이랍니다.

제가 이매진컵에 한국학생들을 인솔하여 처음 방문했던 대회는 2006년 제4회 인도대회 였습니다. 그 당시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 한국 1위팀이었던 `Sweet Dream` 팀의 박완상, 이해리, 정혜화 세명의 학생들과 함께 먼길을 날아서 인도에 갔습니다. 그때 처음 이매진컵을 접한 저는 느낀것이 참 많았습니다.

 2006년 이매진컵 인도대회 한국대표 Sweet Dream 팀 2006년 이매진컵 인도대회 한국대표 Sweet Dream 팀

이매진컵의 대회 진행방식은 이러합니다.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은 각 나라별로 예선을 진행하여 각 나라의 1위팀이 그 나라의 대표로서 이매진컵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2월20일경에 이매진컵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 한국대표 선발전을 하고 있고 여기에서 1위를 한 팀이 우리나라 대표로서 2003년 부터 매년 이매진컵 세계대회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다른 부문은 온라인으로 전세계적인 예선을 치루어 세계대회 진출팀을 선발하게 되는데요. 1, 2차에 걸친 예선을 통해 임베디드 개발 부문은 상위 15개 팀, 나머지 부문은 상위 6 개팀만이 세계대회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매진컵 2008 프랑스 대회의 참가자 수가 120여개국 20만8천명이고, 임베디드 부문만해도 전세계에서 1,000팀 가깝게 참가하기 때문에 세계대회에 진출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이 납니다.

이러한 경진방식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 이외에는 이매진컵 역사상 한팀도 세계대회에 진출하지 못했고, 제가 2006년 인도에 갔을때 우리나라학생은 단지 세명,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 대표팀 한팀밖에 없었습니다. 그에 비해 중국은 15개팀, 인도는 7개팀, 일본은 3개팀, 브라질 6개팀등 그동안 IT 부문에서 우리나라 보다 한수 아래라고 생각했던 나라의 팀들은 무수히 많았고 올림픽에서의 국가 선수단 처럼 국기를 흔들며 자신들의 위상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우리나라 대표팀은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 Final Round 진출 12개 팀을 가리는 1차라운드에서 떨어지며 다른팀들이 자신들의 국기를 흔들며 상을 받는 모습을 씁쓸한 마음으로 지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매진컵 2006 인도대회

함께 인도에 갔던 교육인적자원부 (현 교육과학기술부) 인사 분들과 함께 많은 아쉬운 이야기를 나누며 그때 제가 결심했던것이 있습니다. `이매진컵 3년계획으로 2007년에는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에서 수상을 하고 2008년에는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 이외의 부문에서 세계대회 진출팀을 배출해 내겠다. 그리고 2009년에는 두개이상의 부문에서 수상팀을 배출해 내겠다!!!` 란 결심이었습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이매진컵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인적자원부 여러분들과 함께 이매진컵 2007세계대회를 한국에 유치하고 다양한 노력을 한결과 2006년 360명이던 이매진컵 한국참가자 수가 2007년에 2000명을 넘어섰고 한국대표였던 EN#605 팀이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에서 세계 2위를 수상하게되어 이매진컵에서 태극기가 휘날리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올해 2008년에는 한국참가자수가 3000명을 넘어서고 4개 부문에서 4개팀 12명이 학생들이 세계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이것이 모두 우리나라 학생들의 뛰어난 능력을 세계에 보여준 것이며 이매진컵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매진컵 2007 한국대표 EN#605 팀 이매진컵 2007 한국대표 EN#605 팀 세계2위 수상

이번 프랑스 대회에 4개팀 12명의 학생들이 세계대회에 진출함으로서 총 120여개 참가국 중 세계에서 네번째로 많은 세계대회 진출팀을 배출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 숫자는 2006년 인도대회때 부러워하였던 인도와 일본보다 많은 팀이 세계대회에 진출하게 된것이며, 이매진컵 강국으로 불리던 영국, 폴란드, 러시아, 독일보다 많은 숫자,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팀이 세계대회에 진출한것입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설계, 임베디드 개발, 게임개발, 단편영와 4개 부문에 세계대회 진출팀을 배출함으로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부문에 진출하게된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의 젊은 학생들과 정정당당하게 겨루어 보고  1주일간 함께 생활하며 서로 배우고 친구가 되는 이매진컵, 도전해볼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매진컵, 다음엔 여러분들이 주인공이 되보면 어떨까요? 이매진컵 2008 프랑스 세계대회에 진출한 4개팀 12명의 학생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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