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로 가는 지름길 - 이매진컵 부문별 워크샵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또 반성을 하게 되네요!! :) 앞으로 글을 자주 올리고 학생여러분들을과 더욱 가까워 지겠다고 다짐하면서.... 오늘은 이매진컵에 대한 이야기를 올리려 합니다.

이매진컵 프랑스 대회

이매진컵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매진컵에 대한 등록이 진행되고 있는데 벌써 우리나라에서 이매진컵에 참가하겠다고 등록한 학생들의 숫자가 3천여명이 되네요. 작년대회에 비해서 아주 많이 늘었습니다. 이 학생들의 수가 이매진컵 등록 경품이벤트나 선물때문이 아니길 기대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실제 경진에 많이 참가하였으면 하고 바랍니다.

믹스온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이매진컵에 등록하는 모습믹스온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이매진컵에 등록하는 모습 믹스온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이매진컵에 등록하는 모습

올해의 이매진컵 주제는 환경입니다. 환경은 우리 주위에 늘 존재하지만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던 태안원유유출사고를 보면 정말 잠깐의 실수가 우리의 환경을 완전히 망쳐 버리고 앞으로 수십년간 우리의 바다 및 생태계가 회복되지 않을것이라 합니다. 이 재앙을 조금이나마 복구하기 위해서 벌써 20여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을 다녀왔고 그 피해액도 산출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그 어느때보다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이매진컵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환경보존을 위한 아이디어가 현실화되어 우리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환경이라는 주제를 작품으로 만드는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든다거나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든다거나.. 우리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사진이나 영화를 만드는것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이매진컵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디어와 문제에 대한 해결부분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을 사용하고 예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해도 실제 그 작품이 환경문제 해결에 얼마나 도움을 주었느냐가 가장 핵심적인 평가 부분이 될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좀더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안반도 원유유출사고의 피해 태안반도 원유유출사고의 피해

여러분들에게 조금더 많은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이매진컵 부문별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벌써 내일이네요. 12월 21일 저녁 6시 30분에는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 워크샵을 진행하는데요. 환경전문가 이신 환경운동연합 국제연대 마용운 국장님을 모시고 전세계적인 환경의 문제들을 살펴보고 어떠한 해결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이후 환경문제에 대한 자유토론을 통해 여러분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해 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러분들과는 다른 분야의 전문가에게 듣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생각치 못했던 많은 부분에 대해서 알려드릴것 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항상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때 태어납니다.

이매진컵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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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온캠퍼스에서 여러학교를 돌아다니며 느낀것은 요즘 학생들이 너무나 취업과 학교성적에만 관심이 있고 좀더 다양한 사회 문화적인 경험이나 지식을 쌓고 다양한 인맥을 쌓는것에는 꽤나 인색하다는 것입니다. 환경의 문제만 보아도 많은 학생 여러분들이 막연히 환경이 중요하다는것 만 알고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실제 어떠한 일들을 우리 사회가 하고 있는지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쪼록 내일 열리는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 워크샵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토론을 통해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러면 프랑스 파리로 한발자국더 까가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을 프랑스 파리로 가는 지름길, 우리환경을 위한 작은 배움의 자리에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