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Studio 2010, .NET Framework 4 그리고 KIN?


모든 분들이 아시다시피 Visual Studio 2010과 .NET Framework 4가 어제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미 스캇거스리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어제 블로깅 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영문판은 출시가 되었지만, 아직도 저희 팀은 한국어와 일본어등을 포함한 비영어권 버젼 출시를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해야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영문이 출시되면 제품 개발팀은 파티를 하고 다음 버젼을 위한 정비를 시작하면서 일을 덜지만, 저희 loc팀은 계속해서 몇달간 비영어 버젼 제품을 출시해야되기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아쉽게도 영문의 제품 품질이 좋더라도 지역화(localize)된 제품의 품질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냥 포장만 다르게 한다면야 덜 힘들겠지만, 지역화는 제품의 엔지니어링과 깊게 관여되기 때문에 - 예를 들어 어떤 식으로든 문자/스트링을 사용하지 않는 곳은 없죠 - 모든 것을 다시 확인해야합니다. 또한 많은 수의 언어로 지역화가 되기 때문에 그 양도 상당합니다. 게다가 전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도움말인 MSDN Library도 갱신되어야하고, 제품에 포함되어야합니다. 아무리 쉬운 작업이라고 하더라도 양이 많아지면 복잡성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게 마련이죠.


Visual Studio 2010과 .NET Framework 4는 Microsoft에서 출시하는 제품들 중에서도 큰 것에 속하는 기술 집합체입니다. 게다가 다른 제품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를 해야하는 것은 물론이죠. 영문판이 나왔는데 왜 한글판은 이렇게 늦게 나오느냐는 불만은 항상 있어왔지만, 계속해서 그 간격은 줄어왔습니다. 앞으로도 줄 것이라 생각되지만, 이렇게 큰 괴물이 뿜는 엄청난 양의 번역량만 생각해도 동시 출시를 향한 길이 얼마나 험난한 것인지 상상이 가실 것입니다.


이번 출시는 또한 최대한 영문 버젼과 퍼포먼스 델타가 크지 않는데에 투자를 한 출시이기도 합니다. WPF기술로 이전했기 때문에 영문 버젼도 베타까지만하더라도 속도가 쓰기 힘든 정도였지만, WPF로 만든게 맞는지 긴가 민가할 정도로 출시되는 버젼은 큰 퍼포먼스 향상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영문 리소스를 얻어오는 방식과 그 이외의 리소스를 얻어오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퍼포먼스에 있어서 동일할 수는 없겠지만, 엇나가지 않도록 주의를 했기 때문에 이전보다 나은 제품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제품 출시와 동시에 핑크라는 코드명으로 개발하던 폰 제품이 KIN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발표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KIN이 즐을 눞혀놓은 형상이기에 이를 재미나게 바라보는 듯 합니다. 어떤 분들의 염려가 Visual Studio 2010과 .NET Framework 4의 PR이 분산돼서 안좋지 않겠느냐고 하시는데, 타겟 마켓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기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되려 뭔가 커다란게 2가지나 터지니까 2배로 좋을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요.^^


언제나 그렇듯, 질문이 있으시면 메일이나 코멘트 주세요~ (제가 답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든지요!ㅎㅎㅎ)


 


Comments (2)

  1. 아크몬드 says:

    그래도 다른 기업들에 비해 MS가 로컬라이징을 매우 잘 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 궁금함 says:

    네트 프레임 워크 4만 설치해도 되나요?

    예전에는 1.1이랑 3.5를 통합해서 설치했는데,

    4버전이 나왔으니 이젠 1.1이랑 3.5랑 설치 안해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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