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UI 라이센싱 프로그램

Microsoft to Share Significant UI Investment in 2007 Microsoft Office Applications with Partner Community: In the upcoming release of the 2007 Microsoft Office system, the most popular productivity applications have received a user interface makeover, and Microsoft is making elements of this massive R&D investment available to qualified developers and ISVs through a new royalty-free licensing agreement.

Office UI Licensing

요즘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느때보다도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자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자들 이야기하는 IP를 독점하거나 특허를 이용해서 직접적으로 공격을 하려는 악의적인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권리를 재정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나누고자 하는 노력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여러가지 뉴스들이 있었습니다.

  • 웹서비스를 위한 표준들, VHD 포맷, Open XML 표준 그리고 다른 보안 RFC등의 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OSP(Open Specification Promise)라는 공개적인 약속을 했습니다.
  • 노벨과의 협약을 통해서 특허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리눅스 제품들과의 Interop과 가상화에 관한 내용도 협약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 Windows CE 6.0의 커널 소스를 포함하여 Shared Source로 기회를 열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제품들이 Shared Source로 라이센싱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노력들이 있고, 이와의 연장선상에서 새로나온 오피스 제품군 수년간의 연구/개발의 산물인 새로운 UI의 IP를 보호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라이센싱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로얄티가 없는(무료) 라이센스이고, 플랫폼에 상관없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라이센스의 제약은 한가지, 이 UI를 사용하는 오피스의 5가지 제품의 경쟁제품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we don’t want to be in the position of having to compete against our own innovation and IP"라고 이유를 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인터뷰와 라이센싱 사이트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를 설명한 Channel 9의 인터뷰비디오도 있습니다.)